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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주 이야기

3화 여기는 해밀턴 아일랜드.

by 멜린이 2023. 6. 15.

  제가 알기론 되게 유명한 섬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한국의 제주도 라고 부를 수 도 있지만,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우선 개인 소유의 섬입니다. 개인 소유인데 꽤 큽니다.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직원이 900명 이상입니다. 그 곳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이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입니다.

  큰 지대에 여러 섬들에 리조트가 있으나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섬이 해밀턴 아일랜드 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새도 진짜입니다. 동영상도 있어요.

 


대기업의 오리엔테이션.

 

 

 

  영어도 못하는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직원 오리엔테이션만 3~4일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을 거의 못 알아들었다는 문제만 빼고...저는 까페에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키친스튜어드 (Kitchen steward) 이고

잡 일도 맡아했습니다.

이것이 대기업 스타일의 호주 까페다

 

  호주의 “까페” 라는 곳이 한국에서의 의미와 많이 다릅니다.

  운영시간 및 형태도 다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스테이크나 연어 요리와 피자도 판매 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8명 정도의 요리사가 동시에 근무 했었던 큐모가 큰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특이점은 매출에 대한 걱정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객수도 섬의 관광객 수로 어느정도 유추가 된다고 했습니다.) 섬 안에 여러 레스토랑은 모두 하나의 본사 아래 소속되어있는 것이고 사람이 필요하면 바로 옆 가게에 추가 근무 형태로 가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섬 생활의 장 단점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장점은 아름다운 경치를 매일 볼수 있습니다. 좋은 휴양지 이고 쾌적한 휴식처 입니다. 휴일은 관광객 모드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좁은 반경 내애서 많은 것들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큰 슈퍼도 있고 병원과 약국, 직원들을 위한 Bar도 있고, 영화 대여점도 있었습니다. 미용실이나 꽃집, 까페 등도 매우 많고, 직원전용 수영장, 헬스장, 스포츠 클래스등도 있습니다. 단점은 너무 명확합니다. 갇혀 있는 삶.이것을 견디지 못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너무 크다.

말 잘하면 정말 말도 안되게 이용료를 깍아줍니다. 직원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