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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주 이야기

2화 시드니에서 먹은거

by 멜린이 2023. 6. 14.

  결론 : 별거 없음. 저는 지금 호주에서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조리를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국식당 아니고 현지 까페입니다. 그런데 시드니에서 먹은 것들 모두 다, 추억 보정 포함에서 별로 입니다. 물론 제가 많이 먹은 건 아닙니다.

 

호주 식

  스테이크는 고기 맛이 났고, 파스타는 맛있거나 비싼데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햄버거는 신선하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많이 먹었습니다만 인상깊게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피자는 혼자 먹기 부담 되서 안 먹었습니다.

 

간단 식

  편의점에서 파는 간단 식사류는 제 입에 맞는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호주에 온 지 얼마 안되서 너무 비싸다고 느껴져서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종류는 파이, 빵, 삼각김밥 (하나에 3 달러 정도)

 

한 식

  분명 한국 맛이 느껴지고 맛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양이 적다고 느껴지고, 비쌉니다. 식당에서 사 먹는 걸 기준입니다. 진짜 맛은 대부분이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

  이게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 맛있었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가격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먹었던 건 KFC의 Boxed meals 였습니다. 물론 맥도날드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크~ 감동

 

  백팩커스 에서 파스타 만들다 버린 이야기도 있고 주스 한번 마시고 털린 이야기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적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호주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없어서 처음에 엄청 당황하고 20분 정도 그릇에 담아 놓고 다른 사람들이 어디 버리나 관찰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