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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호주 취업 - 두번째 시작(워홀 정착 준비) 멜버른 정착하기 위한 두 번째 취업을 시작합니다. 도착 후 일주일은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습니다. 그 후 정착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호주 생활을 위한 준비 휴대폰, 은행계좌, 세금번호 : 이 세 가지는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집 전체 렌트 집 전체를 빌리는 것과 집 안에 방을 빌리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집 전체를 빌리긴 위해선 약 1달 정도의 방세를 보증금으로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번거로운 작업들을 해야 합니다. 우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세를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잔고 혹은 수입 증명을 하셔야 합니다. 해당 작업을 부동산에서 인정 후 승인 되면 본격적인 임차인의 자격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엔 전기, 수도, 인터넷, 가스(안 쓰는 경우도 있습.. 2023. 6. 25.
10. 기차여행의 로망 그리고 멜버른 많은 기차들과 기차여행이 사랑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저도 언젠가 시베리아 대륙 횡단 열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2주간 기차를 타고 간다는 것이 왠지 낭만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호주의 기차 호주에도 매력적인 기차 여행이 많이 있습니다. 호주의 전역을 연결하는 기차 노선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우선 하단 가로로 연결되고 우측으로 길게 뻗은 노선, 마지막으로 가운데를 세로로 관통하는 노선이 있습니다. 혹시 호주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나머지 지역은 사막으로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차는 이동을 위한 수단이지만 꽤 유명한 관광 상품으로도 존재합니다. 3박 4일간 기차를 타고 가면 중간중간 유명 관광코스에 내려 둘러보고 모든 음식과 음료 그리고 주류가.. 2023. 6. 24.
9화 새로운 곳을 찾아서 새로움에 대한 기대보단 걱정이 앞선다 새로움은 언제나 설레지만 저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도망치는 느낌이었고 어서 좋은 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원래 지냈던 해밀턴 아일랜드는 최소기간을 채우지 못해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검색해서 큰 리조트는 모두 지원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직종은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모두 지원했습니다. 청소나 도어맨, 세탁실, 주방 보조 같은 직군입니다. 다시 멋진 리조트로 가나? 정말 기적같이 한 리조트에서 연락이 왔고 면접을 보러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매우 설레는 마음에 냉큼 간다고 했고 저의 기나긴 면접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는 골드코스트 Sea world Resort였습니다. Porter 직군에 지원했고 서둘러 떠날 차비를 하고 .. 2023. 6. 21.
8화 호주 워킹홀리데이 공장 생활 공장은 시골에 있습니다 공장에서의 생활은 단조롭습니다. 우선 시골입니다. 도심 외곽정도가 아니라 거의 시골 급입니다. 제가 살던 곳의 읍내에는 우선 브랜드 편의 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큰 상점은 대형 슈퍼마켓 두 곳 (콜스, 울월스), 브랜드 잡화점 작은 것 하나 (타깃)가 있고, 맥도널드와 KFC가 있습니다. 나름 발전된 곳이라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차 타고 15분 이상 나가야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공장일 그리고 그 후 공장의 일과는 오전 6시까지 출근해서 2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중간에 20분 정도 전체 휴식시간이 있는데 그때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습니다. 12시 정도에 시작합니다. 퇴근하면 자유롭게 보냅니다. 저녁 8시 정도면 많은 사람들이 잠에 들고 그전에 도시락을 싸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