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멜버른에서는 호주 오픈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권순우 선수와 장수정 선수가 탈락한 가운데 한국 여자 테니스의 기대주 장가을 선수가 주니어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장가을 선수는 올해 17살의 어린 나이로 한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어 갈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장가을 선수는 지난해 말 주니어 세계랭킹을 33위까지 올려 테니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는데요. 작년 1월 주니어 세계랭킹 120위권에서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 춘천 이덕희배 와 11월 ITF 태국 논타부리 대회에서 거침없는 연속된 우승으로 주니어 세계랭킹을 올렸습니다.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은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장가을 선수를 위한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장가을 선수는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메이저대회가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장가을 선수는 체력과 포핸드가 강점이고 현재 오성국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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