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50

5화 해밀턴 아일랜드 퇴사. 3개월만에 호주에 왔을 때 영어를 못해서 해밀턴 아일랜드에 입사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약 1000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많은 장점들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사한 이유는 비자 때문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문제만 없었다면 아마 좀 더 오랜 시간 근무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1. 해밀턴 입사 방법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를 통한 지원이 있습니다. 제가 지원한 에이전시는 일본 에이전시인데 그곳에 한국 직원분이 담당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섬에 가보면 일본인 워홀러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원서 작성 및 서류를 대행해 주시는 것이고, 공고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나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은 직접 지원 방법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 2023. 6. 17.
4화 해밀턴 아일랜드는? (근무자) 주관적이지만 근무자로서의 해밀턴 아일랜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매일 밤낮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근무자 숙소는 전 섬에 걸쳐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으므로 경치랄께 따로 없는 숙소로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숙소배정은 복불복이므로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숙소 숙소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가장 많이 가는 숙소는 기숙사 형태로 2인 1실이며, 2방 총 4명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 한 개인 숙소 형태입니다.(각방에 주방시설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2방 1 화장실)이 여러 개 있는 층에 공용화장실과 세탁실 그리고 건조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살아서 복잡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숙사가 지리적으로 중앙에 있고 직원 편의시설과 가까이 있어서 좋습니다. 오래된 .. 2023. 6. 17.
3화 여기는 해밀턴 아일랜드. 제가 알기론 되게 유명한 섬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한국의 제주도 라고 부를 수 도 있지만,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우선 개인 소유의 섬입니다. 개인 소유인데 꽤 큽니다.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직원이 900명 이상입니다. 그 곳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이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입니다. 큰 지대에 여러 섬들에 리조트가 있으나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섬이 해밀턴 아일랜드 입니다. 대기업의 오리엔테이션. 영어도 못하는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직원 오리엔테이션만 3~4일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을 거의 못 알아들었다는 문제만 빼고...저는 까페에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키친스튜어드 (Kitchen steward) 이고 잡 일도 맡아했습니다. 이것이 대기업 스타일의 호주 까페다 호주의 “까페.. 2023. 6. 15.
2화 시드니에서 먹은거 결론 : 별거 없음. 저는 지금 호주에서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조리를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국식당 아니고 현지 까페입니다. 그런데 시드니에서 먹은 것들 모두 다, 추억 보정 포함에서 별로 입니다. 물론 제가 많이 먹은 건 아닙니다. 호주 식 스테이크는 고기 맛이 났고, 파스타는 맛있거나 비싼데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햄버거는 신선하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많이 먹었습니다만 인상깊게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피자는 혼자 먹기 부담 되서 안 먹었습니다. 간단 식 편의점에서 파는 간단 식사류는 제 입에 맞는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호주에 온 지 얼마 안되서 너무 비싸다고 느껴져서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종류는 파이, 빵, 삼각김밥 (하나에 3 달러 정도) 한 식 분명 한국 맛이 느껴.. 202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