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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주 이야기139

6화 호주에서 취업하기 : 제혁소란 말은 처음 들어봤다. 세컨드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1차 산업에서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말 그대로 1차 산업, 1차 원료 가공 따위의 업무입니다. 농장일이나 공장에서 원료를 가공하는 것이다. (원석을 채취하거나 나무를 베도 되고, 어업에 종사해도 됩니다.) 요구르트를 만들어도 원유를 1차 가공하는 것이 괜찮다. 딸기를 플라스틱에 포장해도 농산물 1차 가공이라 괜찮다. 그런 곳에서 90일 근무를 하면 합법적으로 호주 내에서 1년의 시간을 더 머무를 수 있었다. (지금은 세컨드 비자 정책을 없앤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미정 23년 6월 기준) 일자리 찾기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직업을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지인찬스 : 말 그대로 부탁하면 됩니다. 인터넷 로컬 웹사이.. 2023. 6. 18.
5화 해밀턴 아일랜드 퇴사. 3개월만에 호주에 왔을 때 영어를 못해서 해밀턴 아일랜드에 입사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약 1000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많은 장점들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사한 이유는 비자 때문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문제만 없었다면 아마 좀 더 오랜 시간 근무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1. 해밀턴 입사 방법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를 통한 지원이 있습니다. 제가 지원한 에이전시는 일본 에이전시인데 그곳에 한국 직원분이 담당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섬에 가보면 일본인 워홀러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원서 작성 및 서류를 대행해 주시는 것이고, 공고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나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은 직접 지원 방법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 2023. 6. 17.
4화 해밀턴 아일랜드는? (근무자) 주관적이지만 근무자로서의 해밀턴 아일랜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매일 밤낮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근무자 숙소는 전 섬에 걸쳐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으므로 경치랄께 따로 없는 숙소로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숙소배정은 복불복이므로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숙소 숙소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가장 많이 가는 숙소는 기숙사 형태로 2인 1실이며, 2방 총 4명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 한 개인 숙소 형태입니다.(각방에 주방시설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2방 1 화장실)이 여러 개 있는 층에 공용화장실과 세탁실 그리고 건조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살아서 복잡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숙사가 지리적으로 중앙에 있고 직원 편의시설과 가까이 있어서 좋습니다. 오래된 .. 2023. 6. 17.
3화 여기는 해밀턴 아일랜드. 제가 알기론 되게 유명한 섬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한국의 제주도 라고 부를 수 도 있지만,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우선 개인 소유의 섬입니다. 개인 소유인데 꽤 큽니다.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직원이 900명 이상입니다. 그 곳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이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입니다. 큰 지대에 여러 섬들에 리조트가 있으나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섬이 해밀턴 아일랜드 입니다. 대기업의 오리엔테이션. 영어도 못하는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직원 오리엔테이션만 3~4일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을 거의 못 알아들었다는 문제만 빼고...저는 까페에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키친스튜어드 (Kitchen steward) 이고 잡 일도 맡아했습니다. 이것이 대기업 스타일의 호주 까페다 호주의 “까페..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