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 도심에 있는 도서관인 시티라이브러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멜버른의 도서관 하면 주립 도서관을 많이 떠올리실 거예요. 그곳과는 다른 곳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멜버른에는 1곳의 주립도서관과 여러 곳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그중 중심상업지구(CBD) 안에 있는 시립도서관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드릴게요. 무료로 도서관 가입도 하시고 한국어 책도 무료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 입구
도심 안에 있어서 트램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식사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여유롭게 주변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연말에 조정된 개점 시간표가 붙어있었습니다. 시립도서관은 주변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모든 시간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도서들
한국책은 2층에 있습니다. 책이 많이 있진 않지만 다 읽으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수준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한쪽 책꽂이 면이 전부입니다. 물론 중국어나 일본어로 된 책도 있습니다.
"저도 책을 빌려왔습니다."
잡지와 그래픽 노블, 영어를 배우는 교재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기 좋은 자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감히 추천을 드리자면 어린이용 책을 읽은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한 권 보려고 빌려봤습니다.
도서관의 다양한 이용법
제가 가봤던 도서관들은 각 각 조금씩 특색있는 이용법이 있었습니다. 시티 라이브러리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있지만 한국의 독서실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음악이나 영화를 대여 할 수 도 있었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최신은 아니지만 공부하다 잠깐 관심을 끌만한 정도입니다.
PC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했고 프린트나 복사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가입방법 및 책 대여 방법
본인의 ID와 주소지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들고 가면 리셉션에서 가입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는 뱅크 스테이트먼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 대여는 최대 15권까지 가능하고 기간은 3주입니다. 도서가 예약된 상황이 아니면 인터넷상에서 2회까지 재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다 못 읽으시더라도 여유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책 대여 방법 : 도서관 가입 후 멤버 카드를 반드시 소지하셔야 합니다. 물론 리셉션 분에게 말씀드려도 되지만 키오스크가 있어서 손쉽게 대여가 가능하십니다.
도서관을 이용한 영어공부 팁
도서관에서 English conversation club을 통해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또 IELTS 학습 자료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부분이 있으니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영어 학습에 도움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멜버른 도심에 있는 City library를 살펴봤는데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도심 안에 있으니 시간 내서 가지 않으시더라도 지나갈 때 잠깐 들러보시는 것이라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다음엔 다른 도서관들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워홀러 여러분들의 즐거운 호주 생활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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