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은 호주의 대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연결하는 직항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한시적이긴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에서 멜버른과의 직항 편을 운행합니다. 교민들과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멜버른으로의 직항 여행과 대표적인 관광지 및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멜버른 직항 정보
- 아시아나 항공의 시범 운행: 2023년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ICN)에서 멜버른(MEL)까지의 직항 노선을 시범 운행합니다. 이 노선은 12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됩니다.
- 대한항공의 과거 운영: 과거에 대한항공은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을 운영했으나, 2013년에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인천~멜버른' 노선 부정기 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했으며, 이후 정기 편 운항으로까진 이뤄지지 않았었다.
- 경유 노선: 대부분의 경우, 멜버른으로 가려면 시드니, 발리, 자카르타, 싱가포르, 방콕, 홍콩, 상해 등을 경유해야 합니다.
- 차후 정기 편의 가능성 :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호주 여행 성수기 기간 동안 한정으로 부정기 편을 운항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기편 운항 가능성에 대해선 "2024년 2월 29일까지만 부정기편을 운항할 것"이라고 답했다.
멜버른의 대표 관광지
- 퍼핑 빌리: 이 작은 기차는 20세기 초부터 멜버른의 역사적 사건들을 지켜봤습니다. 나무로 만든 개방된 객차에서 숲 속의 맑은 공기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어요.
- 멜버른 스카이덱: 유레카 타워 88층에 위치해 멜버른 도심의 멋진 전망을 선사합니다. 건물 가장자리에 위치한 유리 큐브 '엣지'에서는 스릴 넘치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 SEA LIFE 멜버른 수족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호주에서 가장 다양성을 지닌 수족관입니다.
- 세인트 폴 대성당: 1891년 완공된 이 성당은 멜버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건축과 함께 종교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어요.
- 멜버른 동물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코끼리하우스와 같은 매력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 자연 & 문화: 멜버른 왕립 식물원, 멜버른 동물원, 피츠로이 정원, 왕립 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멜버른 여행 시 주의사항
- 날씨: 멜버른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름옷과 겨울옷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해서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경유: 직항을 타지 않으신다면 시드니를 경유하는 것보다 다른 국가를 경유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시드니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청사가 멀어 환승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숙소 위치: 멜버른의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도심에 몰려 있으므로, 도심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항: 멜버른에는 멜버른 국제공항과 애벌론 공항 두 곳이 있으니, 출발 전에 정확한 공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스카이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카이버스
멜버른 스카이 버스(SkyBus)는 호주 멜버른에서 운행하는 공항 셔틀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멜버른 타운센터와 멜버른 공항(Tullamarine) 간을 연결하며, 대중교통과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스카이 버스는 주로 편리성과 신속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중교통 옵션에 비해 빠르고 직접적인 루트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스카이 버스는 고빈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운행합니다. 버스는 현대적이고 편안한 좌석, 무료 Wi-Fi, 수하물 보관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스카이 버스는 멜버른 시내의 여러 지점에서 승차할 수 있으며,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멜버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스카이 버스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이동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스카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특히 짐이 많거나 공항까지의 이동이 복잡한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선택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멜버른 여행을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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