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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주 이야기

121. 호주의 우드사이드_굴지의 석유 탐사 및 생산 기업

by 멜린이 2024. 6. 23.

최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가 한국에서 석유 시추 활동을 철수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왜 철수했는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본 우드사이드에 대해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우드사이드의 철수 배경과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드사이드 로고

우드사이드 에너지: 개요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호주 최대의 독립적인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생산 회사입니다. 1954년에 설립되어 현재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주로 해양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생 가능 에너지와 저탄소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드사이드 에너지, 한국 석유 시추 철수와 새로운 도전 

한국에서의 철수 배경

 

우드사이드는 2023년 1월, 한국에서의 석유 시추 활동을 공식적으로 철수했습니다. 2022년 7월에 철수 의사를 표명한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철수의 주요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적 요인: 한국 동해 해역의 석유 매장 가능성 평가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2. 환경적 고려: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우드사이드는 지속 가능성 목표에 맞지 않는 프로젝트를 재평가했습니다.
  3. 전략적 재조정: 2022년 BHP와의 합병 이후, 우드사이드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여 한국 프로젝트를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우드사이드는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여러 새로운 시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드사이드의 시추 현장

  1. Scarborough 프로젝트:
    • 호주 서부 카나본 분지에 위치한 천연가스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플루토 LNG 플랜트의 두 번째 LNG 트레인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첫 LNG 화물은 2026년에 예상됩니다.
  2. Trion 프로젝트:
    • 멕시코만의 Perdido Fold Belt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의 심해에서 첫 번째로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첫 원유 생산은 2028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드사이드는 또한 재생 가능 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투자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북미에서의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H2 Perth, H2TAS, H2OK) 등이 대표적입니다.

결론

우드사이드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한국 철수 결정은 경제성, 환경적 책임, 전략적 재조정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우드사이드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재생 가능 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단순히 천연자원에 대한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단편적인 평가만을 하고 있는데, 저는 잘못된 분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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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일만 석유 파문.. 액트지오 동해 프로젝트 유망성 높다 vs 호주 우드사이드 장래성 없다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컨설팅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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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사이드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