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입국 시 금지되는 품목과 신고해야 하는 품목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 혹은 여행으로 호주에 오시게 된다면 경우에 따라서 많은 물건들을 담아 오는 분도 있습니다.
관련 전체 규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 링크도 남겨 놓겠지만, 먼저 글을 읽어 보시면 많이 발생하는 유형과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최대한 빈손으로 오는 게 제일 맞다
정보의 포화 상태인 21세기에 호주 워홀 준비물이라고 검색하면 아주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유용하게 쓰는 워홀 준비물 이니 챙겨가면 돈 버는 꿀템 이니, 뭐 아주 많습니다. 제일 좋은 건 그것들 다 안 가져가 가는 것입니다.
호주도 사람 사는 곳이고 선진국이고 GNP 도 한국보다 많습니다. 웬만하면 있을 거 다 있습니다.
2. 의외로 안되는 것들
호주는 상당히 고립된 지역 입니다. 안전한 국가 이기도 하지만 생태계 또한 갈라파고스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생 생태계 상위 포식자가 늑대를 닮은 딩고 이고, 두꺼비나 토끼, 낙타 개체 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곳입니다. (토끼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니..)
그래서 자연 생태계에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 호주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합니다. 신발이나 내 소유의 다른 짐에 타국의 흙이 묻어 있으면 즉시 폐기됩니다. 흙 속에는 미생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씨앗, 생 쌀, 비 상업시설에서 만든 음식, 생고기 등 도 안됩니다. 햇반은 가능합니다. 김치도 담근 것은 안됩니다. 패키지가 있고 식품 정보가 있으며 외부 손상이 없는 것은 가능합니다.
호주 국경수비대 홈페이지에서 물품의 자세한 카테고리와 설명을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어로 번역가능(크롬)
3. 제한 되는 것
술 2.25L 까지 담배 25개피 또는 개봉한 담배 한갑 까지, 면세품 900달러( 아이는 450달러, 가족 합산가능) 현금 10,000달러 까지 가능합니다.
4. 많이 질문하는 것들
약은 가져가도 되나요 : 대부분의 상비약은 가능합니다. 처방약은 반드시 의사의 영문 처방전이 필요하며, 모든 약은 3개월 분량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약이나 성분은 먀약통제국의 서면허가가 필요하므로 반입이 거의 힘든 약품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낙태제와, 비타민 B17이 있습니다
.
김치 되나요 : 만드신 건 안됩니다. 상품으로 파는 건 됩니다.
비타민과 영양제 되나요 : 3개월 분량 까지 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제 되나요 : 안됩니다.
호주 입국 시 가져올 수 없는 물품에 대해 주로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품목은 글 중간에 남겨놓은 링크를 확인하셔 정확하게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신고해야 하는 품목은 신고하시어 세관에 세금을 납부 하시면 됩니다. 만약 금지 품목이나 비신고 품목이 발견 되면 추가 관세를 내거나 비자를 취소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니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도 호주 입국 시 짐을 뒤지진 않았습니다. 호주 세관에서는 한국인들 보다 중국이나 인도 분들에 대한 검사가 치열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키라는거 잘 지는 호주 워홀러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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