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주 오픈, AO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만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주에 머무시는 워킹홀리데이 분들도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 함께 참여해보시면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과 한국 선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호주오픈 주목할 선수들
2024년 호주오픈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남녀 싱글스 부문에서 각각 세계 1위인 Novak Djokovic(노박 조코비치)과 Iga Swiatek(이가 시비옹테크)이 대회의 주요 선수들로 꼽힙니다. Djokovic은 기록적인 11번째 호주오픈 남자 단식 타이틀을 노리고 있으며, Swiatek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Aryna Sabalenka: 2023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
- Carlos Alcaraz (ESP): 세계 2위 남자 선수
- Daniil Medvedev (RUS): 강력한 경쟁자
- Coco Gauff (USA): 젊은 신예
- Andrey Rublev (RUS)과 Stefanos Tsitsipas (GRE): 상위 랭킹 선수들
- Alexander Zverev (GER), Holger Rune (DEN):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
- Rafael Nadal: 보호된 랭킹을 사용해 참가
이들 선수들은 각각의 독특한 스타일과 기량으로 대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입니다.
한국 선수: 권순우
한국의 권순우 선수도 주목할 만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권순우는 현재 남자 싱글스에서 196위, 남자 복식에서 133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6세의 나이로 이미 상당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프로 전향은 2015년에 이루어졌으며, 오른손잡이인 그는 지금까지 총상금으로 2,597,308 미국 달러를 벌었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기록에는 싱글스 타이틀 2회 포함, 싱글스에서 64승 6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호된 랭킹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프로 경력의 시작
2015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권순우는 빠르게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그해 호주오픈에 데뷔했습니다. 2019년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며 ATP 싱글스 랭킹 100위 안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주요 성과
- 2020년: 권순우는 인도, 뉴욕, 델레이 비치, 아카풀코에서 연속 ATP 투어 레벨 8강에 진출, 그해 3월에 개인 최고 랭킹인 69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 US 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 2021년: 프랑스 오픈에서 그랜드슬램 3라운드에 처음 진출했으며, 아스타나에서 열린 ATP 투어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2003년 이후 ATP 투어에서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 2023년: 애들레이드 국제 대회에서 두 번째 ATP 타이틀을 획득, 이는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의 다수 ATP 타이틀 획득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측면과 대표 경력
권순우는 2023년 5월에 가수 유빈과의 연애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같은 해 10월에 이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데이비스컵에 출전, 2022년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13위인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이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권순우는 그의 끈기와 기술로 호주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경기는 한국 테니스의 발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번 호주오픈에 참여하는 주요선수들을 간략하게 알아보고 권순우 선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한국 교민들과 워킹홀리데이 여러분의 전폭적인 응원으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호주 오픈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세요
2024.01.03 - [나의 호주 이야기] - 53. 호주 오픈의 역사 : 대회의 발전과 기원
'나의 호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6. 여성 테니스의 발전과 AO (0) | 2024.01.04 |
---|---|
55. 호주 오픈의 전설적인 순간들: 과거 대회의 기억에 남는 경기와 순간들을 회고. (0) | 2024.01.04 |
53. 호주 오픈의 역사 : 대회의 발전과 기원 (0) | 2024.01.03 |
52. 호주의 주 4일제 논의 (0) | 2024.01.01 |
51. 호주 선크림 리콜로 본 글로벌 리콜 대응. (0) | 202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