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호주 최대 은행 커먼웰스 뱅크 / 계좌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 뱅크에 대해 알아보고 계좌 만들기까지 진행 해 보겠습니다.

 

호주에서 돈을 모으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세이빙계좌를 이용하여 목돈을 만들거나 계획적인 저축이 가능하게 해주고, 이제 워홀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한국에서 미리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답니다.

 

왜 커먼웰스 뱅크인지? 어떻게 이용해야 합리적인지 같이 알아봐요.

호주에서 피싱당한 이야기

호주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카드 정보를 입력할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베이, 아마존이나 구글에도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있지요. 아마도 그곳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호주는 돈이 출금 되는 경우 바로 이체가 되지 않고 은행에서 일정기간 (3일 정도) 보류(Pending)를 해 놓습니다. 만약 해당기간 내에 확인하고 신청하시면 은행에서 잘 처리해 줍니다.

 

저는 당시 영어가 익숙치 않았던 터라 호주인 친구와 함께 커먼웰스를 방문 했었는데요. 영어가 익숙하다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셔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때로는 의도치 않게 지점을 방문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때 가장 유리한 곳이 커먼웰스 입니다. 호주 최대 규모이고 정부 인증 은행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지점이 많이 있습니다. 

 

커먼웰스 일반계좌

 

커먼웰스에서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 1. 온라인 신청 : 한국에서 신청가능 하지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현재는 온라인 신청시 1년간 계좌 유지비 면제 사항도 적용 되지 않습니다. 저의 의견은 굳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2. 직접 방문 : 필요한 내용만 잘 준비해가면 은행 직원이 알아서 잘 처리해 줍니다. 온라인 신청을 하셨어도 직접방문해서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통장개설시 준비사항 : 호주 핸드폰 번호, ID(여권), 현재 주소지(임시 거주지 가능, 차후 지속적으로 변경가능),아이디와 비밀번호(아이디는 숫자로 구성되고 임의의 번호이니 잘 적어두셔야합니다.)

*참고사향 : TFN(납세번호)가 있으면 등록하지만 없어도 계좌 발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일반계좌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자가 발생하는 계좌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하시면 TFN을 입력하셔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TFN을 입력하지 않고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땐 은행에서 세금을 처리하고 세무청에 보고합니다.
번거로운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계좌유지비

호주는 은행의 계좌 유지비용이 있습니다. 월마다 $4 가 해당항목으로 지출됩니다. 면제조건에 부합되면 청구되지 않습니다.

 

1. 30세 미만

2. 월 $2000 의 입금 발생

 

커먼웰스 뱅크에서 이자 더받기

TFN을 입력하시고 이자를 받는 계좌를 추가 개설하시면 위의 3가지 옵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어플로 개설할 수 있지만 한번 시도해 보시고 모르겠으면 방문하시면 됩니다.

 

1. Netbank Saver

- 일반계좌와 연계 되어 사용합니다.

-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 이자는 매일 계산되어 매월 1일에 입금됩니다

- 이율은 2.35% 입니다. 최초 개설 후 5개월간 추가 이율 2.75%가 적용되어 그 기간은 5.1%입니다.

 

2. Goal Saver

- 출금하시려면 수수료를 내야합니다.($3)

- 적금입니다.

- 이율은 0.4% 이고 저번달 보다 계좌에 더 많은 돈이 들어있으면 추가 이율 4.5%가 적용되어 4.9% 입니다.

- 돈 빼지 말고 꾸준히 넣으면 됩니다.

 

3. Term Deposits

-목돈 넣어 놓는 계좌입니다.

-기간설정하고 그 기간에 맞는 이율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워홀러는 어울리지 않는 상품입니다.

 

호주 최대 은행 커먼웰스 뱅크와 이자가 나오는 계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여러가지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이율만 대동소이 합니다. 계좌 유지비가 없는 은행도 있으나 커먼웰스만 사용해도 왠만하면 유지비를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상황이라면 다른 은행도 알아보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